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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 대사에 가해행위, 심각하게 받아들여"


입력 2015.03.05 11:32 수정 2015.03.05 11:37        목용재 기자

외교부 성명 "사건 진상을 철저 조사해 엄정한 조치 취할 것"

정부가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테러’ 사건에 대해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성명을 통해 “정부는 금일 아침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에 대한 가해 행위가 발생한 것에 대해 충격을 금치 못하며 이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외교 사절에 대한 이러한 가해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노 대변인은 “특히 우리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인 미국의 대사에 대해 자행됐다는 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정부는 금번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여 이레 따른 조치를 엄정히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주한 외교 사절의 신변안전과 외교 공관 및 시설 안전을 보호 하기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면서 “마크 리퍼트 대사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하며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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