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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국무장관 방한 가능성 ‘사드’ 이야기 나올까


입력 2015.03.12 11:20 수정 2015.03.12 11:26        스팟뉴스팀

카터 장관, 취임 인사 겸해 방미 사전 점검... 케리 국무장관도 방한 검토

미국 애슈린 카터 국방장관(사진)과 국무장관이 오는 4월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자료사진) ⓒ서울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미국 국방장관과 국무장관이 오는 4월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워싱턴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월 17일(현지시각) 취임한 애슈린 카터 미국 국방 장관은 첫 방문 대상 지역을 한국과 일본 등 동북아 지역으로 정했다.

카터 장관의 방문 시기는 4월 초 정도로, 올 상반기에 있을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방미를 앞두고 실시될 예정이다.

카터 장관은 양국 의제를 비롯해 대북 억제를 위한 한미 연합방위능력 강화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이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에 대한 미국 정부 입장을 전달할 수도 있다.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가 중요 사안으로 떠오른 만큼, 이번 방한 중 사드 문제에 국민들의 관심이 가장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카터 장관이 취임 인사를 겸해 박 대통령 방미를 앞두고 사전 의제 점검을 위한 움직임을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뿐만 아니라 존 케리 국무장관도 오는 4월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 지역을 순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케리 국무장관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 사건 등을 계기로 한미 동맹 관계를 점검하고, 박 대통령 방미에 앞서 현안들에 대해 사전 논의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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