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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 1인자의 계보 ‘완생’이란 이런 것


입력 2015.04.03 13:29 수정 2015.04.03 13:36        스팟뉴스팀

지난해 많은 공감과 사랑을 얻고 종영한 tvN 드라마 ‘미생’으로, ‘미생’과 같은 각 의미가 담긴 바둑용어들이 주목받으며 최근 네이버가 ‘바둑 1인자의 계보’를 올린 것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둑용어로 아직 완전하게 살아있지 않거나 또는 그런 상태인 것을 일컫는 ‘미생’, 이에서 발전해 막혀도 죽지 않는 상태의 돌을 뜻하는 ‘완생’이라는 용어도 덩달아 네티즌들 입에 오르내리며 “나는 완생을 꿈꾼다”라는 말이 일반적 좌우명이 될 정도다.

따라서 ‘한국바둑 1인자의 계보’에 관심이 집중되며 ‘한국바둑의 아버지’로 불리던 조남철부터 현재 차세대 1인자인 이세돌까지 ‘완생’들의 계보가 조명을 받고 있다.

게시된 내용에 따르면 조남철은 이 지난 1965년 ‘국수전’에서 자신을 꺾고 우승한 후배 김인에게 1인자 자리를 물려주고, 약 10년 뒤 또 김인의 후배 조훈현이 ‘바둑황제’라는 타이틀을 갖고 1인자 자리를 거머쥐었다. 후에 이창호가 1인자를 물려받으며 명성을 떨치다, 지난해 한중간 세기의 대결에서 우승한 이세돌이 바둑계의 1인자로 인정받았다.

한편, 지난 2월 SBS 설 특집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8세 바둑소녀가 ‘김은지’가 출연해, 스승 장수영 프로 9단과의 대결에서 미리 4수를 받은 상태에서 팽팽한 승부를 가르다 결국 승리한 모습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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