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서 중상위권 성적 유지…사망 원인 조사 중
공부에 대한 압박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중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지난 20일 오후 5시41분쯤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에 있는 아파트 15층에서 중학생 2학년생 김모 군(15)이 베란다에서 추락해 숨졌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뒤늦게 알려졌는데, 경찰에 따르면 학교에서 중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던 김 군은 최근 공부에 대한 압박과 시험 성적의 저조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김 군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온 뒤 부모님이 집에 없는 시간에 15층 베란다에서 뛰어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군이 공부와 시험 스트레스 등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