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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5일 만에 또 발생…총 183명


입력 2015.07.02 10:28 수정 2015.07.02 10:29        스팟뉴스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격리병원서 감염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메르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으며 전체 메르스 환자는 183명으로 늘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5일 만에 메르스 환자가 또 발생했다.

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1명이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183번 메르스 환자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르스 환자는 총 183명으로 늘었으며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의료진 수 역시 13명으로 증가했다.

해당 간호사는 메르스 확진자가 입원해 있던 격리병원에서 간호를 하던 중 감염된 것으로 보이며, 방역당국은 이 환자의 감염 경로와 이후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이 환자와 접촉한 가족을 격리하고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에서의 접촉자를 찾아내 격리 혹은 능동감시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지난달 26일 병원 의사인 181번 환자가 확진자로 추가된 후 5일 동안 감염 환자가 나오지 않았었다.

하지만 감염자가 다시 발생하면서 이 병원에서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기록도 5일 연속에 그치게 됐다.

앞서 삼성서울병원에서는 162번 환자(방사선사), 164번 환자(간호사), 169번 환자(의사), 171번(의사) 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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