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환각상태서 외제차 몰고 역주행한 40대…왜?


입력 2015.09.07 21:15 수정 2015.09.07 21:31        스팟뉴스팀

화학물질관리법 혐의로 불구속 입건

환각 상태에서 자신의 외제차를 몰고 미시령 옛길을 역주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데일리안DB

환각 상태에서 자신의 외제차를 몰고 미시령 옛길을 역주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고성경찰서는 7일 환각상태에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화학물질관리법)로 A(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는 지난 4일 오전 7시 10분쯤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인근 미시령 옛길 2부 능선에서 휴대용 부탄가스를 흡입한 환각 상태에서 자신의 폴크스바겐 승용차를 몰고 역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차량 뒷좌석에서 구멍이 뚫려 있던 휴대용 부탄가스 16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검거 당시 정씨가 환각 상태에 빠진 채 횡설수설했다"며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은 다행히 없었지만,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