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자위행위 하는 남성 신고했으나 반응은 "..."
티파니 잭슨 "공무원은 이를 성가신 골칫거리 정도로 생각하는 듯 보여"
뉴욕 도심 지하철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남성을 신고했으나, 신고를 받은 공무원이 미온적 반응을 보여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뉴욕 데일리뉴스는 10일(현지시각) 뉴욕 도심 지하철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남성의 동영상이 SNS에 올라왔다는 사실을 알리며 더 큰 문제는 관련 공무원이 이에 미온적 대처를 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동영상을 올린 여성은 뉴욕 브루클린에 가주하는 티파니 잭슨으로 뉴욕시 지하철 3호선에서 맞은편에 앉은 남성이 성기를 만지며 자위행위를 하는 것을 목격하고 동영상을 촬영해 지하철 관리 당국 공무원에 이를 신고했다.
하지만 해당 공무원은 다른 층의 사무실로 가보라며 신고를 받지 않았고, 정작 그 사무실에 가보니 아무도 근무하고 있지 않았다.
이에 잭슨은 자신의 SNS에 해당 동영상과 함께 “당시 지하철 공무원은 이를 그냥 성가신 골칫거리 정도로 생각하는 듯했다”라는 내용을 게재했다.
소식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아이들도 많은 공공장소에서 무슨 짓을 하는 거냐”, “담당 공무원이 저러고 있으니 이런 충격적인 일이 일어나지”, “더 큰 문제로 커지기 전에 저런 사람을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 등 각각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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