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네 살배기 아파트 22층서 추락 숨져
할아버지 자리 비운 사이 베란다 난간 오른 것으로 추정
네 살배기 아이가 추석 당일인 지난 27일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6분께 경기도 성남시 한 아파트 22층에서 A(4)군이 1층 화단으로 떨어졌다.
경비원 신고로 출동한 119구조대원은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A군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할아버지(59)가 자리를 비운 사이 A 군이 베란다에 놓인 탁자를 밟고 올라갔다가 난간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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