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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에 비관적인 이유, 유전자 때문


입력 2015.10.04 14:53 수정 2015.10.04 14:53        스팟뉴스팀

연구팀, 대립 유전자 길이 짧을수록 비관적

매사에 부정적인 사고를 일삼는 사람은 유전자의 영향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유튜브 인기 과학채널 ‘에이센사이언스(AsapSCIENCE)’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매사에 비관적인 사람은 대립 유전자(상동염색체에서 서로 대응되는, 같은 유전자 위치를 점유하는 유전자)의 길이가 짧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대립 유전자의 길이가 길 경우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긍정적인 생각과 기분을 유발하지만, 반대로 대립 유전자의 길이가 짧을 경우 부정적인 이미지에 집중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팀은 “아데닌, 구아닌, 시토신, 티민이라는 네 종류의 염기로 이루어진 인간 유전체 중, 구아닌의 복제 염기를 가진 사람은 또 다른 염기인 아데닌 복제 염기를 가진 사람에 비해 더 긍정적이고 낙관적”이라는 결과를 내놓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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