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관객 숙소 샤워실에 '몰카' 신고

지난 6일 새벽 샤워실에서 몰카 당했다는 신고 접수돼...

부산국제영화제(BIFF) 관객 숙소에서 몰래카메라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데일리안

부산국제영화제(BIFF) 관객 숙소에서 몰래카메라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한 다큐메리 감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10월 6일 새벽 0시 50분께 관객 숙소 샤워실에서 몰카를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샤워 도중 갑자기 환풍구의 문이 열리면서 휴대전화가 보였고 소리를 지르자 갑자기 사라져다는 것이다.

해운대구에 있는 숙소는 영화제 기간 타 지역에서 방문한 관객이 묵을 수 있도록 부산영화제 조직위가 마련한 곳이다.

관객 숙소 담당 업체는 오래돼 사건 영상을 확인할 수 없었던 관객 숙소 복도의 CCTV를 교체하고 객실 관련 설비를 보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경찰서에 신고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