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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껴 볼께요" 다이아 반지 끼고 달아난 30대


입력 2015.10.14 19:59 수정 2015.10.14 19:59        스팟뉴스팀

3000만원 상당의 3캐럿 다이아몬드 반지 등 총 48000만원 상당

다이아몬드 반지를 그대로 끼고 달아단 30대 여성이 불구속 입건됐다. 주인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매장 인근에서 검거됐다.(자료사진)ⓒ연합뉴스
다이아몬드 반지를 그대로 끼고 달아단 30대 여성이 불구속 입건됐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14일 귀금속 매장에 손님인척 들어와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달아난 혐의(절도)로 이모 씨(30·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12일 오후 4시 50분께 천안 동남구 한 귀금속 매장에 들어가 "가장 비싼 반지를 보여달라"고 했다.

주인이 건넨 것은 시가 3000만원 상당의 3캐럿 다이아몬드 반지 등 총 48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 2개였다.

이 씨는 반지를 손에 낀 채 살 것처럼 행동하다 주인이 한 눈을 파는 사이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귀금속 매장 인근에서 검거됐다.

조사결과 이 씨는 이와 같은 수법으로 귀금속 매장 3곳에서 5120만원 상당의 반지를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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