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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직원 '월급의 40% 유제품으로 받아가...'


입력 2015.10.19 16:48 수정 2015.10.19 16:49        스팟뉴스팀

서울우유 측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매한 것...동참하지 않은 사람도 있어"

서울우유협동조합 직원들이 우유 소비가 줄면서 월급의 40%를 현금 대신 우유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KBS 화면 캡처

서울우유협동조합 직원들이 우유 소비가 줄면서 월급의 40%를 현금 대신 우유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언론사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지난 7월 월급 중 10~4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우유와 치즈 등 유제품으로 지급했다.

직급별로 사원은 10% 팀장 20% 부장 30% 임원 40%로 최대 250만원어치를 유제품으로 7~9월 3개월에 걸쳐 받았다.

이에 대해 서울우유 관계자는 "회사가 어려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우유를 구매한 것"이라며 "동참하지 않은 직원도 있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서울우유는 200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1~10월까지 젖소 5400마리를 도축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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