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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또 출근길 열차 지연…“지연증명서 챙기세요”


입력 2015.12.07 11:54 수정 2015.12.07 11:55        스팟뉴스팀

올해만 벌써 세 번째 고장, 승객 '불만 폭발'

지하철 4호선에서 선로 균열 발생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지하철 운행으로 불가피하게 직장 혹은 학교에 지각한 경우, 지연사유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7일 오전 7시 5분경 서울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서 동작역 방향 500m 지점에서 레일 균열이 발견돼 출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열차 운행이 중단되지는 않았으나, 수리를 마칠 때까지 오이도행 열차 15대가 차례로 밀렸고, 한 열차당 예상소요 시간보다 20분에서 30분가량 지연운행됐다.

이러한 열차 고장으로 회사와 학교에 지각한 시민들은 지연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서울메트로 홈페이지는 간편지연증명서 출력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까운 역무실을 방문하면 증명서를 발급해준다.

서울메트로는 현재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금일(12.7) 이촌역~동작역 구간(하선)에서 발생(07:05분경)한 레일균열을 08:25분경 조치완료 하였으며 이로 인해 열차가 순연 지연되어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지하철 4호선의 잦은 고장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11월 11일에는 열차 출입문 고장으로 인해 열차가 순연됐고, 11월 26일에는 화재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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