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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서 약초 캐던 주민, 멧돼지 4마리 습격에 숨져


입력 2015.12.15 19:47 수정 2015.12.15 19:47        스팟뉴스팀

겨우살이 채취하던 30대, 멧돼지에 물려 출혈 과다로 끝내 숨져

강원 삼척시의 한 야산에서 약초를 캐던 마을 주민이 멧돼지의 습격을 받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오후 12시 15분경 강원 삼척시 가곡면 탕곡리에 위치한 비비골 인근에서 겨우살이를 채취하던 마을 주민 2명에게 멧돼지 4마리가 달려들었다. 습격이 일어난 곳은 도로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산속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멧돼지에게 허벅지를 물린 심모 씨(36)는 출혈이 심해 소방헬기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심 씨와 함께 있던 오모 씨(48)는 멧돼지의 습격에 놀라 산 아래로 뛰어내려와 "멧돼지에 습격당했다"고 119에 신고했다. 오씨는 현재 심신불안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빈혈증세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유해조수 구제단 엽사 등은 마을 주민을 습격한 멧돼지들을 쫓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겨우살이 채취 등으로 입산하는 주민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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