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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서 3만명 분량 대마초 재배


입력 2016.03.03 20:37 수정 2016.03.03 20:39        스팟뉴스팀

집 텃밭 고추 경작지로 위장 대마 30주 불법 재배

주택가에서 3만 명 분의 대마초를 재배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경찰청 마약수사대는 3일 집 뒷편 텃밭에서 대마초를 불법 재배하고 상습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A씨(43)를 구속하고 동거녀 B씨(32)와 지인 C씨(41)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경북 영주시 자신의 집 텃밭을 고추 경작지로 위장해 대마 30주를 불법 재배했다. 건조처리한 대마초 약 9.6㎏을 거실과 창고에 보관해오면서 C씨와 상습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거녀 B씨는 A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다.

또 경찰은 온라인을 통해 마약을 판매하고 투약해온 D씨(34)를 구속하고 동거녀 E씨(29)를 불구속 입건했다.

D씨는 휴대폰 채팅앱에 마약을 판매하는 글을 올려 고속버스 수화물을 이용해 필로폰을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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