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투쟁 범국민대회, 민중 후보 총선 당선 운동
서울역 과장서 본대회 개최 뒤 을지로-청계광장 행진
2016 국회의원 총선 후보 등록이 마감된 바로 다음 날인 26일,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등 진보 성향 단체들이 5차 민중총궐기 차원의 '2016 총선투쟁 승리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등이 참여한 2016 총선공동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 집결해 민중운동 차원의 범국민대회를 개최한 뒤 을지로를 거쳐 청계광장까지 행진하는 행사를 벌였다.
단체는 이날 △노동개악·재벌체제 타파 △사드반대·한반도평화 실현 △민생·민주주의 쟁취 △4.16 특검 실시 및 특별법 제정 등을 주제로 투쟁연설 및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들은 앞서 하루 전날인 25일 해당 범국민대회를 예고하며 “본격적인 총선국면 돌입에 따라 민중운동 차원의 전면적 투쟁을 선언할 예정”이라며 “민중총궐기의 12대 요구안과 노동·민생, 평화, 재벌 등 총선공투본 3대 핵심 의제 등 민중진보의제를 전면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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