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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간부 ‘이재명 총살해야’ SNS 공유 파장


입력 2016.03.31 10:25 수정 2016.03.31 10:27        스팟뉴스팀

이재명 성남시장 “중앙정부 공무원이 지방정부 수장을 위협”

서울의 한 경찰서 보안과장으로 재직 중인 경찰간부가 자신의 SNS에 공유한 게시글. 이미지 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캡처

현직 경찰간부가 SNS에 ‘이재명을 처형시켜야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공유해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29일 서울의 한 경찰서 보안과장으로 재직 중인 김 씨는 "성남시장 이재명을 체포해 처형시켜야한다"라는 문구와 이 시장의 머리에 총을 겨눈 사진이 첨부된 게시글을 공유했다.

게시글은 “이 시장은 미국까지 가서 북한 조폭집단을 대변하고 한국정부를 비판했다”며 “역적 놈이 지자체의 수장이란 게 기가 찬다” 등의 비난이 담겨져 있었다.

논란이 커지면서 김 씨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31일 오전 이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강경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이 시장은 게시물이 주장했던 종북 논란에 대해 해명한 뒤 “권총을 소지하는 현직 경찰간부가 자치단체장 머리를 권총으로 쏴 처형하겠다니요?”라며 “이 사건은 중앙정부 공무원이 지방정부 수장을 총살하겠다고 공개 위협한 심각한 사건입니다. 경찰청장에게 공개사과와 김 씨에 대한 엄중한 형사처벌을 요구 합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경찰간부의 총살처형 위협은 일베충의 치기어린 위협행위와는 차원이 다릅니다”며 “별개로 글 작성자는 물론 유포 확산자 모두에게 엄중한 법적책임을 묻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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