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경제·안보 이끄는 박근혜 대통령 지지"
월드피스자유연합·4대개혁추진국민운동본부 공동 기자회견
기자회견 이후 효자동 주민센터 앞 '대통령 지지' 피켓시위
시민단체들이 “경제외교와 안보외교를 동시에 진행하는 박근혜 정부를 신뢰한다”는 주제로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기자회견 및 피켓시위를 벌였다.
'월드피스자유연합'과 '4대개혁추진국민운동본부'는 19일 오전 11시 광화문 세종로 정부청사 앞에서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에 국가안보와 민생경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단 한 가지도 있을 수 없다”며 안보와 민생을 강조하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드러냈다.
단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미래를 염려하는 우리 국민 대다수는 확고한 국가안보라는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정책을 관철하고 있는 박근혜 정부를 절대 신뢰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대남 핵공격 위협 수위를 높이며 잇단 도발을 일삼는 북한에 대해 “세계 최악의 깡패집단인 북한김정은 정권이 미사일 발사와 대륙 간 탄도미사일 및 수소탄 핵실험 등을 계속 감행하고 있다”고 규탄의 목소리를 더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북한의 도발에 박근혜 정부는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차분하게 대응해 왔으며 유엔 제재를 포함한 국제 공조를 더욱 강화하고, 강력한 외교 활동과 강철 같은 의지로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전·생명을 보호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힘을 실었다.
아울러 단체는 최근 일본과 에콰도르 등에서 발생한 연쇄 대지진과 관련 우리정부 차원의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들에 따르면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지원했던 67개국에 속한 일본과 에콰도르에서 지진이 발생,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우리 정부가 앞장서 구조의 손길을 내미는 것은 당연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단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같은 날 오후 1시~5시까지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대통령님 힘내세요. 조국과 함께 늘 같이 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일인 시위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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