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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식량전망 보고서 "북, 쌀 부족국가"


입력 2016.05.29 10:45 수정 2016.05.29 10:46        스팟뉴스팀

FAO 북한 쌀수확량 추정치, 150만톤에서 180만톤으로 수정

추수가 한창인 황해북도 개풍군 들녘.ⓒ연합뉴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지난해 북한의 쌀 수확량 추정치를 기존 수치보다 30만톤 늘어난 것으로 수정했다.

28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FAO는 최근 '식량전망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쌀 수확량이 기존 150만톤이라는 추정치에서 30만톤 늘어난 180만톤이라고 수정했다.

FAO는 "북한은 올해 수입할 예정인 10만톤까지 합치면 모두 190만톤의 쌀을 확보한다"면서 "북한은 조사 대상국 아시아 14개국 가운데 쌀이 가장 부족한 국가"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FAO는 북한이 옥수수와 돼지고기를 각각 260만톤, 11만7000톤 확보했다고 추정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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