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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조작 파문' 교육부, 전국 2300개 고교 실태조사 나선다


입력 2016.09.10 11:33 수정 2016.09.10 11:33        스팟뉴스팀

교육부, 12일부터 전국 모든 고등학교 대상 학생부 관리 실태조사

나이스(NEIS) 접속 권한·수정 횟수 점검..."관여 교사 엄정 처리"

최근 광주의 한 사립여자고등학교에서 불거진 학교생활기록부 조작 파문과 관련해 교육부가 전수조사에 나선다.

교육부는 오는 12일부터 2300여 곳에 달하는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부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국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일선 고등학교의 학생부 조작 여부 등을 다음달 말까지 조사해 보고하도록 했다" 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를 토대로 학생부를 기록하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NEIS)의 접속 권한 실태를 비롯해 접속 횟수, 수정 횟수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와는 별개로 나이스에 대한 수시 점검을 강화하고 공정한 학생부 기재를 위한 개선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앞서 교육부는 지난 8일 울산에서 개최된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국장협의회를 통해 이번 학생부 조작 파문에 따른 대책 마련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조작에 관여한 교사들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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