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소율, 공황장애로 활동 중단 "속상"
걸그룹 크레용팝 멤버 소율이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크롬 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소율은 크레용팝 정규앨범을 작업하면서 원인 모를 두통과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 왔으며 재킷 촬영과 뮤직비디오 촬영 중에도 같은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본격적으로 컴백을 하게 되면서 소율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활동할수록 증세가 더욱 심해져 무대에 오르기 직전 일어서지도 못할 정도의 상황이 됐다. 소율은 만성피로로 인한 공황장애 초기 증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소율이 속한 크레용팝은 컴백 2주 차 방송부터 소율을 제외한 멤버 금미, 초아, 웨이, 엘린 4인이 '두둠칫' 활동을 이어간다.
크롬 측은 "크레용팝 멤버와 회사 모두 속상하다"며 "소율의 건상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회복을 도울 것이고, 소율 역시 건강이 나아지는 대로 활동에 합류하기로 약속했다. 크레용팝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과 대중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와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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