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수영장서 어린이·성인 단체로 호흡곤란 호소

수영장 이용 도중 갑자기 어지럼증 및 호흡곤란...병원 이송

한 사설 수영장을 이용하던 10대 어린이와 성인 10여명이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 날 오전 10시28분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사설 수영장에서 A(12·여)양 등 어린이와 성인 10명이 단체로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날 수영장을 이용하던 도중 쓰러진 어린이들은 8∼12세로 파악됐으며 현재 모두 의식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담당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이가 수영장에서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현재 정확한 피해 범위와 수영장 수질 문제 등을 포함해 원인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