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날 맑고 포근…"해넘이· 해돋이 보기 좋아요"

낮 최고기온 서울 5도, 부산 10도 등 예상

향일암 일출 모습.ⓒ데일리안

올해 마지막날인 31일 전국이 맑고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까지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 눈이 조금 내리고 그 밖의 경기서해안과 충청도, 전라도는 산발적으로 눈 날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해돋이를 보는데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5도, 강릉 8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0도 등으로 관측된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 1㎝ 미만이다. 같은시간 예상 강수량은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 5㎜ 미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