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전국 규제우수기관 초청 간담회 개최
행자부, 전국 규제우수기관 초청 간담회 개최
전국에서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 한 자리에 모여 계속적인 규제개혁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같이 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전국 규제지도 조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7개 시군구 단체장을 17일 서울 을지로 파로그랜드호텔에 초청해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해 전국 규제지도 조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시군구 관계자와 규제지도 작성을 주관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문겸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전국 규제지도 조사결과, 기업체감도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광주 광산구·경기 양평군, 경제활동친화성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경기 양주시·경남 산청군·경기 남양주시가 각각 선정됐다.
또 부산 강서구와 전남 영광군은 1년간 가장 큰 개선향상도를 보인 기관으로 뽑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자체들은 세계경제 불황, 4차 산업혁명 등 대내외적 경제여건과 미래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경기 침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통한 중단없는 규제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같이 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중앙정부에서 법령을 바꾸고, 재정을 투입해도 국민과 접점에 있는 자치단체의 노력과 변화가 없으면 그 효과가 국민들에게 전달되기 어렵다"며 "중앙과 지방이 함께 뛰는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과 국민들이 더 좋은 환경과 여건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