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주지훈 친구 '대마초 권유' 폭로 "살짝 넘어갈 뻔"
가수 가인(30)이 주지훈의 친구 A씨로부터 마약을 권유받은 사실을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가인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지금 치료 중인 정신병 환자입니다. 그게 전 부끄럽지 않습니다. 치료될 거고요. 우선 죽을 각오 하고, 감옥 갈 각오하고 지금부터 제가 미친 이유를 한 가지씩 말씀드립니다"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어 가인은 "전 모두가 아시겠지만 전직 약쟁이 여친입니다. 물론 지금은 받을 벌을 다 받고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 근데 제가 아무리 주지훈 씨 여친이라고 해도 주지훈 씨 친구인 A씨가 저에게 떨(대마초)을 권유하더군요"라고 불쾌감을 토로했다.
가인은 "네. 사실 살짝 넘어갈 뻔했죠. 정신이 안 좋았으니. 저는 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으며 앞으로도 합법이 될 때까지 대마초 따위"라며 "이미 합법적 몰핀 투여 중이니까 니들도 억울하면 피고 빵에 가든 미친 듯이 아파서 몰핀을 드시든 나한테 대마초 권유하면 그땐 가만 안 둔다"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가인은 "광고 안 찍어도 돼. 이미지 따위 쓰고 먹고 죽어도 남을 만큼 벌어 놨으니 앞으로 3개월마다 자진해서 마약 검사한다"라며 마약을 복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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