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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난마돌’ 북상...호우예비-태풍 예비 특보 등 발효


입력 2017.07.03 19:31 수정 2017.07.03 19:35        스팟뉴스팀
'난마돌' 진행 방향. 네이버 캡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시간당 최대 50mm 안팎의 폭우가 발생한 가운데, 제 3호 태풍 ‘난마돌’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 내렸던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내륙 곳곳에는 호우 예보 특보가 내려졌다. 제주와 남해에는 태풍 예비 특보도 발효됐다. 현재 충청, 경상, 전라도 일부 지역에는 아직도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밤과 4일 새벽에도 경기, 강원, 경북, 충청에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다. 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청 북부, 경북 북부, 지리산 부근, 울릉도 및 독도 지방 50~100mm, 그 밖의 전국 30~80mm 수준이다.

소형 태풍 ‘난마돌’은 4일 오전 3시쯤 서귀포시 남쪽 16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초속 19m, 시속 68km로 제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난마돌은 5일 새벽 일본 내륙으로 향하면서 점차 소멸될 전망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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