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정체 현상...오후 9시~10시부터 풀려
휴일인 26일 오전부터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정체는 오후 5~6시에 최고조를 찍고, 오후 9시부터 서서히 풀릴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2만대, 들어온 차량은 1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 고속도로 이용 총 차량 대수는 370만대로 추정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과 부산방향에서 정체가 산발적으로 일어나는 가운데,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충주나들목 ~충주휴게소 5.2㎞ 구간에서도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낮 12시 기준 서울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승용차 예상 소요시간은 상행성의 경우 부산~서울 4시간 41분, 대전~서울 1시간 35분, 대구~서울 3시간 31분 등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10분, 서울~강릉 2시간20분 등이다.
도로공사 측은 서울 방향 정체 현상은 오후 1~2시께 시작해 오후5~6시 극심하다가, 밤 9~10시 해소될 전망이라고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