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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자유한국당, ‘朴파면’ 속수무책 1년…“친박 떼고 보수재건 앞으로”, 추미애 민주당 대표 성적표 보니…“욱!” 버리지 못한 ‘秋다르크’ 등


입력 2017.12.24 17:01 수정 2017.12.24 17:01        스팟뉴스팀

▲자유한국당, ‘朴파면’ 속수무책 1년…“친박 떼고 보수재건 앞으로”
2017년, 자유한국당은 창당 이래 최대 혹한기를 보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과 헌재의 파면 선고는 곧 한국당 소속 의원 모두에게 ‘부도덕’과 ‘부정부패’ 딱지를 붙였고, 실망한 국민들의 원성은 잦아들지 않았다. 민심의 대해(大海)에서 침몰 직전 배의 타륜(舵輪)을 잡은 홍준표 대표는 올 한해 내부 정비에 주력하며 한 해를 보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 성적표 보니…“욱!” 버리지 못한 ‘秋다르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5월 이후 집권 여당 대표로서 위상이 달라졌다. '국가 의전서열 7위'로 정치적 영향력은 무게감을 더했다. 야당 대표가 오너라면 여당 대표는 전문경영인(CEO)에 가깝다. CEO의 성공비결이 '오너 코드경영'에 달려 있듯이 추 대표에겐 '문재인 대통령과 어떻게 호흡을 맞추느냐'가 여당운영의 핵으로 작용했다. 야당 시절 '추다르크'의 관성은 오히려 그를 흔들기도 했다. 특유의 거친 화법과 돌출행동으로 문재인 정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추가경정 예산안 정국에서 국민의당을 겨냥한 '머리 자르기' 발언으로 위기를 자초했고, '토지국유화' 발언으로 공산주의자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국당, “지방선거, TK 빼고 낙관못해” 인물찾기 당력 집중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다.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그가 이끌어온 ‘보수재건’ 방향성이 심판대에 오른다. 합격 마지노선은 광역단체장 6명 ‘현상유지’다. 홍 대표가 대선 출마 당시 사퇴했던 경남도지사를 포함해 6개 지역에서 승리를 이끌어내면 총선 승리의 발판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는 평가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한국당은 TK(대구·경북)를 제외한 지역에선 인재영입에 어려움을 겪으며 보수 위기를 실감하고 있는 분위기다.

▲평창올림픽 북한참가로 남북관계 개선될까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평창 올림픽의 참가가 북한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다. 북한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낸 가운데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가 남북관계 개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받고 있다. 조 장관은 21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이 평화를 깨기 위함이 아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평창올림픽 참가는 이미지 메이킹에 도움이 된다”며 “북한이 나름대로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한다면 올림픽 참석이 미국을 포함한 관련 국가들과 대화를 시작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 채용비리 고강도 검사에 은행권 '긴장'
금융감독원이 은행권에 대한 고강도 채용비리 검사를 진행하자 시중은행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11개 은행에 검사역 30여명을 투입해 현장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대상은 신한, KB국민, KEB하나, NH농협, 수협, 부산, 경남, 대구, 광주, 전북, 제주은행이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사실상 압수수색에 준하는 방식으로 관련 자료를 입수, 분석했다. 채용담당 임원, 부서장, 실무자로부터 동의서를 받고 이들의 컴퓨터, 이메일 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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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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