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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우체국예금 ATM 출금·타행송금 수수료 폐지


입력 2018.03.04 13:45 수정 2018.03.04 14:47        스팟뉴스팀

앞으로 우체국에서 영업시간 외 출금을 하거나 다른 은행으로 송금이나 계좌이체를 할 때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5일부터 이처럼 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체국 예금고객이 우체국 창구에서 타은행으로 송금할 때 최대 3000원의 수수료가 사라진다. 우체국 CD/ATM기로 타행 계좌이체를 할 때 500~1000원, 전자금융으로 타은행 계좌이체를 할 때 건당 400원, 영업시간외 우체국 CD/ATM기 출금할 때 건당 500원 등 부과되던 수수료도 면제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서민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고, 우체국의 국영 금융기관으로서 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우체국 타행송금 수수료 면제로 약 1500만명의 우체국 고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경제와 청년의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착한금융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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