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원주 고물상 내 주택화재…불 끄려던 남편 사망


입력 2019.02.17 11:23 수정 2019.02.17 11:23        스팟뉴스팀
17일 오전 1시 34분께 강원 원주시 지정면 한 고물상 내 주택에서 불이 불길이 치솟고 있다.ⓒ연합뉴스



17일 오전 1시 34분께 강원 원주시 지정면의 한 고물상 내 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박모(52)씨가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아내 김모(53)씨는 오른쪽 발바닥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박 씨의 자녀 3명은 대피해 피해를 입지 않았다.

박씨는 소화기를 들고 불을 끄러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택에는 박씨 부부를 비롯해 다섯 식구가 거주하고 있었으며 잠을 자던 중 딸이 불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 불로 100㎡ 규모의 집과 컨테이너 1개동이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