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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운항' 닥터헬기, 아주대병원서 운항


입력 2019.09.06 20:33 수정 2019.09.06 20:33        스팟뉴스팀

구조활동 병행... 소방본부 구조대원 6명 출동대기

국내에서 최초로 24시간 출동이 가능한 닥터헬기가 아주대병원에서 운항된다.

보건복지부는 6일 아주대병원에서 국내 일곱 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이하 닥터헬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아주대병원에 도입된 닥터헬기는 지난달 31일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이날 닥터헬기 출범식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희석 아주대학교의료원장,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아주대병원에 도입된 닥터헬기는 중증응급외상환자 발생 시 언제든지 출동할 수 있도록 24시간 대기한다. 기존 6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닥터헬기는 헬기 안전성을 고려해 주간(일출~일몰)에만 운영했다. 복지부는 24시간 출동에 대해 야간에 운항하는 방식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한다는 예정이다.

또 새 닥터헬기는 구조가 필요한 응급환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구조대원이 탑승해 구조활동을 병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소방본부 구조대원 6명이 아주대로 파견돼 24시간 출동 대기한다.

아울러 이번에 도입된 닥터헬기는 기존 기종보다 크고 더 멀리 운항할 수 있는 대형헬기라는 특징도 있다. 운항거리가 838㎞에 이르고 응급환자를 한 번에 6명 이상 이송할 수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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