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 간호 인력 3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의정부시 호원동에 사는 28세 간호사 1명이 이날 오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같은 날 오전에는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에 사는 48세 간호조무사와 광주시 퇴촌면에 거주하는 53세 간호조무사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분당제생병원 본관 8층 81병동에 근무했으며 지난 6일부터 자가격리된 상태였다.
이로써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의사 1명과 간호사 4명, 간호조무사 6명, 환자 7명, 보호자 1명 등 모두 1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