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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윙’ 실물 첫 등장…내비게이션 보면서 뮤직 앱 ‘멀티 실행’


입력 2020.08.26 09:26 수정 2020.08.26 09:27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멀티태스킹에 특화된 ‘보조화면’

내달 공개 전망…가격 120만원↑

26일 해외 정보기술(IT) 매체 안드로이드 어쏘리티에 등장한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으로 추정되는 제품 사용 동영상 화면 켑처.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 실물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26일 해외 정보기술(IT) 매체 안드로이드어쏘리티에는 한 운전자가 LG 윙으로 추정되는 제품을 사용하는 동영상이 등장했다.


이 사용자는 운전 중 LG 윙 메인화면으로 내비게이션을 보면서 보조화면으로 음악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했다. 그러다 전화가 오자 보조화면에 뜬 알림을 눌러 전화를 받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LG 윙의 두 화면에 대해 슬라이딩 방식으로 앞의 화면을 위로 밀어 올리면 뒤에 보조화면이 나타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어느 정도 맞아떨어진 것이다.


실제 동영상 속 사용자는 메인화면을 밀어 올린 채 가로로 회전시킨 제품 몸체를 왼쪽으로 반 바퀴 돌려 보조화면을 차량 내비게이션 고정장치에 꽂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만한 점은 전면 디스플레이에 카메라나 모듈을 넣기 위해 움푹 파인 부분인 노치나 펀치홀이 없다는 것이다. 제품 내부에서 위로 솟아오르는 ‘팝업 카메라’가 탑재된 것으로 예상된다.


LG 윙은 이러한 사용성 외에도 메인화면으로 동영상을 보고, 보조화면에서는 가려지는 부분 없이 문자를 보내거나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열어 송금하는 등 멀티태스킹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인화면 크기는 6.8인치, 보조화면 크기는 약 4인치로 알려졌다.


LG전자는 내달 제품을 공개할 전망이다. 구체적인 사양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상반기 출시한 ‘LG 벨벳’에서 게이밍 성능이 강화된 ‘스냅드래곤 765G’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적인 수요가 확실하지 않은 만큼 초기에는 한정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120만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서동명 LG전자 MC사업본부 기획관리 담당은 지난달 30일 열린 2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1000달러(약 119만원) 이상 가격에서는 LG만의 차별화된 폼팩터 제품을 출시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고객 인식 전환을 이끌어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제품은 LG 윙을 지칭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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