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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북극 한파’…제주 하늘길·바닷길 차질


입력 2021.01.09 10:53 수정 2021.01.09 10:53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북극발 한기가 밀려와 한반도를 뒤덮으며 서울에 3년만에 한파 경보가 발효된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원효대교 북단 인근 한강이 얼어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사흘째 북극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주도 하늘길과 바닷길 곳곳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2분께 청주행 대한항공 KE1952편이 지연 운항한 데 이어 김포행 진에어 LJ304편이 차례로 이륙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7시 55분 예정된 김포행 티웨이항공 TW702편이 결항하는 등 결항과 지연 항공편이 늘어나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10편(출발 5편, 도착 5편)이 결항했고, 6편(출발 2편, 도착 4편)이 지연 운항하고 있다.


이날 하루 제주공항에 예정된 항공편은 모두 217편(출발 109편, 도착 107편, 국제선 1편)이다.


공항공사는 기상 상황과 활주로 상태를 보며 순차적으로 항공기 운항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대설·급변풍(윈드시어) 특보가 발효중이다.


제주 기점 여객선도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9개 항로 15척 중 5개 항로 6척만 운항할 예정이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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