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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오후 6시까지 352명…400명 넘을 듯


입력 2021.03.16 19:54 수정 2021.03.16 19:54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경기도 136명으로 가장 많아…서울·경남 순

의료진이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며 재확산 우려가 나온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5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74명보다 78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57명(73.0%), 비수도권이 95명(27.0%)이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3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102명, 경남 41명, 인천 19명, 대구 15명, 부산 10명, 강원 9명, 충북 5명, 경북 4명, 울산·전북 각 3명, 충남 2명, 광주·대전·제주 각 1명이다.전날 오후 6시 이후 80명 이상 늘었던 것을 감안하면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확진자를 살펴보면 사우나 등 단체 시설에서 발생한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실제 경남 진주시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9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 울산시 사우나(누적 53명) ▲ 충북 제천시 천수사우나(46명) ▲ 강원 동해시 하나로마트(14명) ▲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2명) 등에서 신규 감염 사례가 나왔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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