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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선택과목 유불리 계산 의미없어…잘하는 과목 선택해야


입력 2021.04.02 00:00 수정 2021.04.01 23:25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평가원, 2022학년도 수능 점수 산출 방식 안내자료 홈페이지에 배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2학년도 수능 안내 자료 3종'을 수능 홈페이지에 공개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2학년도 수능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을 쉽게 풀어 설명한 안내 자료 3종을 수능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평가원은 올해 수능부터 국어, 수학 영역이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변경된 만큼 복잡한 점수 산출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안내자료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수능 성적은 등급과 백분위를 포함한 표준점수로 제공된다. 최종 표준점수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하는 공통과목 성적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선택과목 집단별로 공통과목 평균 점수를 산출한 뒤 공통과목 평균 점수가 높은 선택과목 집단에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점수가 부여된다.


이에 따라 공통과목 원점수가 같고 선택과목 원점수가 같더라도 선택과목이 다르면 최종 표준점수는 달라질 수 있다.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원점수 합이 동점인 경우라도 공통과목 점수가 더 높아야 성적표에 기록되는 최종 표준점수가 높게 산출된다.


평가원은 "과목 선택을 놓고 유리와 불리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여러분의 진로를 먼저 고려한 후에 남들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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