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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민노총 건설노조 집회…'삼각지→서울역' 차량 정체 예상


입력 2022.06.16 10:47 수정 2022.06.16 10:50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집회 신고 인원 7000명…경찰 "오후 시간대 정체 구간 우회해 달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뉴시스

서울경찰청은 16일 오후 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이 서울 도심에서 집회와 행진을 예고해 주변 교통 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설노조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역에서 모인 뒤 한강대로 숙대입구역을 거쳐 삼각지역까지 약 1.8㎞ 구간의 2개 차로를 점거하면서 행진할 예정이다. 점거하는 차로는 반대 방향인 삼각지→서울역 방면이다.


건설노조는 삼각지역 사거리에서 오후 3시부터 1시간가량 '건설노조 탄압분쇄 및 생존권 사수 건설노동자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집회 신고 인원은 7000명이다.


경찰은 집회 및 행진 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등 20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15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유도하는 등 방법으로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후 시간대 한강대로 삼각지에서 서울역 방향 차량 정체가 예상되므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운행할 때는 정체 구간을 우회하고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잘 따라 달라"고 요청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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