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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이 과하네" 처음 본 女에 3kg 벽돌 집어던진 60대女


입력 2023.09.11 04:39 수정 2023.09.11 04:39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길을 지나던 여성에게 노출이 과하다며 벽돌을 집어 던진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게티이미지뱅크

9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60대 여성 A씨가 특수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 15분경 파주시의 한 노상에서 길을 걸어가고 있던 여성 B씨에게 노출이 심하다며 주변에 있던 3.4kg짜리 벽돌을 들어 B씨를 향해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벽돌이 B씨의 발 옆 쪽에 떨어지면서 부상은 일어나지 않았다.


A씨와 B씨는 전혀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옷을 바로 입으라고 벽돌을 던졌다"고 진술하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다치지 않았더라도 가해 목적으로 위험한 물건을 던진 것으로 판단해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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