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일 오후 2~5시 용산역서 진행…1인당 교육 시간은 20~30분
8일부터 서울시50플러스재단 포털 통해 선착순 180명 모집
서울교통공사 연 30회 소독, 고온 스팀 청소기 살균…직물 의자 교체 예정
1. 서울시, 60세 이상 대상 스마트폰 기차·버스 예매 교육
서울시는 스마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8~10일 오후 2~5시 용산역 렛츠코레일 여행센터 앞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예매 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폰 예매에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느끼고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이 주요 대상이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교육 시간은 20~30분이다.
시는 디지털 발전과 비대면 서비스 확대로 증가하는 키오스크 활용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편리한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2. 중장년 생애설계 전략 찾기…29일 '서울 4050 국제포럼'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의 생애설계 전략을 모색하고자 오는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 4050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변화와 불안의 시대, 미래를 위한 중장년의 생애설계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중장년 생애설계 패러다임의 변화와 이에 따른 지원방안 등을 논의한다.
중장년 생애설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일부터 50+포털(www.50plus.or.kr)을 통해 선착순으로 180명을 모집한다.
3. 서울시, 빈대 확산 억제 위해 지하철·버스 방역 강화
서울시가 7일 빈대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대중교통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해외에서 빈대 확산 소식이 퍼졌던 지난달 도시철도 운영기관에 전문 방역업체의 검역을 받도록 지시했으며 기존 방역체계를 점검하도록 주문한 상태다.
서울교통공사는 방역 기준에 따른 연 9회 소독을 연 30회로 늘리고, 고온 스팀 청소기로 직물 의자를 살균하고 있다.
빈대 서식 유무에 대해서도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추적하고 있다. 빈대 서식 우려가 있는 직물 의자에 대해서는 플라스틱 등 다른 재질로 교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