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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팔던 밀양 성폭행 가해자, 직장서 잘렸다


입력 2024.06.04 15:29 수정 2024.06.04 15:29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유튜브 캡처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또 다른 가해자로 지목된 30대 남성의 신상이 공개되자 이 남성은 직장에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두절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진 수입차 판매 회사 측은 그를 즉각 해고 조치했다.


4일 A모터스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알려드린다"며 "당사는 해당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지하여 해당자를 해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우려와 관심을 보내주신 고객님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당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는 지난 1일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주동자 신상을 공개한 후 두 번째 가해자의 신상을 담은 동영상을 올렸다.


유튜버는 가해자로 추정되는 B씨가 사건 후 개명했다면서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아이디가 적힌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유튜버는 B씨가 외제차 전시장에 근무 중이며 외제차 3대를 보유하고 주말엔 골프를 즐기는 호화 생활을 누리고 있다고 알렸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가 근무지인 A모터스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찾아 항의를 쏟아냈다.


현재 A모터스 홈페이지에는 B씨의 프로필이 삭제된 상태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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