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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모자 실종자 전단 배포…차남은 증거불충분


입력 2013.08.24 15:11 수정 2013.08.24 23:14        스팟뉴스팀

경찰, 공개수사 착수하고 대대적 수색 벌여

인천 남부경찰서가 24일 실종된 인천 모자(母子)의 얼굴 사진을 담은 전단을 배포하고 공개수사에 들어갔다. 사진은 지난 22일 경찰이 긴급체포했던 김씨의 차남이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되는 모습. ⓒ연합뉴스

인천 남부경찰서가 24일 실종된 인천 모자(母子)의 얼굴 사진을 담은 전단을 배포하고 공개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지난 22일 김씨의 차남(29)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존속살해 및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체포 14시간 만에 석방하고 바로 공개수사에 들어간 것.

실종자는 김애숙(58·여)씨와 장남 정화석(34)씨로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현재까지 행적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경찰이 배포한 전단속 김 씨의 인상착의는 키 160cm, 몸무게 52kg 날씬한 체형으로 쇼트커트 스타일에 평소 머리띠나 모자를 착용하고 있다. 아들 정씨는 키 180cm, 몸무게 73kg이다.

경찰은 실종자 소재 파악이나 사건 해결에 단서를 제공하는 신고자에게 최고 5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476명의 인력을 동원해 인천 관내 공·폐가, 재개발지역, 야산 등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기로 했다.

신고 문의는 인천남부경찰서 형사과 032-717-9125, 9372. 국번없이 112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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