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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성별 논란 국가인권위 조사 착수


입력 2013.11.07 13:37 수정 2013.11.07 13:44        스팟뉴스팀
여자 축구선수 박은선 성별 논란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연합뉴스

여자 축구선수 박은선(27·서울시청)에 대한 성별 논란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은 국회 인권위 국정감사에서 박은선 문제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여자축구연맹에 공문을 보냈다고 전했다.

인권위는 여자 실업축구팀 감독들이 박 선수의 성별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논의로 인해 성희롱에 해당하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어 인권위는 오는 8일까지 연맹 측의 답변을 요청했으며, 감독들과 박 선수를 면밀히 조사할 전망이다.

이번 사건은 성희롱 관련 사건을 담당하는 인권위 차별조사과에 배당됐다. 평균 사건이 배당되면 90일 안에 진정 결과가 나온다.

인권위는 조사가 마무리되면 책임 소재에 따라 연맹 대표에게 시정 조치를 권고하거나 과태료를 물리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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