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기온 20일까지 평년보다 낮아…이후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다음주 내내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 날씨가 추울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음주 내내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울의 기온이 19일과 20일 영하 2도까지 내려가며 다음 주 내내 최저기온이 2도 이하를 기록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춘천도 18일부터 21일까지 일일 최저 기온이 영하 1도 이하를 기록할 전망이다.
부산의 다음주 최저기온은 3~7도 사이를 오르내리겠으며 대구의 최저 기온은 1~2도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광주의 최저기온은 2~5도 사이, 전주의 최저기온은 1~4도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은 20일까지 평년보다 낮겠으나 이후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면서 “강수량도 평년(1~3mm)보다 적겠으나 충청남도,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