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딸 살해 비극 불러온 쿠싱증후군이란?

스팟뉴스팀

입력 2014.01.21 16:22  수정 2014.01.21 16:30

목뒤와 어깨 복부에 지방 과다 축적, 골다공증 근력허약 증상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자신의 딸을 살해하고 자살한 30대 여성이 ‘쿠싱증후군’을 두려워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 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우선 원인은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ACTH)의 과도한 분비, 당질 코르티코이드의 과도한 생산 또는 당질 코르티코이드의 복용 등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부신피질에서 당질 코르티코이드가 과다 분비되면 발병한다.

30대 여성도 아토피 증상이 호전되지 않던 딸에게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다량 발라줬는데 이 때문에 쿠싱증후군의 발병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싱증후군은 일반적으로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근 모양이 되고 목 뒤와 어깨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다. 또 골다공증이나 근력 허약의 증상이 나타나며 배에도 지방이 축적되지만 팔다리는 가늘어지는 증상을 보인다.

얼굴이 붉어지고 피부는 얇은 것이 특징이며 다모증, 여드름, 성욕 감퇴, 우울증, 과민증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부신이나 뇌하수체에 생긴 종양이 질병의 원인이라면 적출 수술을 받거나 약물치료를 받아야한다. 스테로이드 약물 복용에 의한 발병이라면 해당 약물 복용을 중단해야만 한다.

하지만 스테로이드제 연고의 경우 흡수되는 양이 적기 때문에 쿠싱증후군이 발병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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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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