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층 창문 절단…장애물 제거 후 수색
절단 부위 사망자 유실 방지키 위해 자석 부착 그물망 설치
세월호 4층 창문 절단 작업이 완료되면서 무너진 객실 수색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7일 "지난달 29일 시작된 4층 선미 다인실 쪽 창문 절단을 지난 6일 오후 10시께 완료했다"면서 "이로 인해 이곳을 통해 수색을 가로막히게 했던 장애물 덩어리를 빼낸 후 수색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4층 창문 절단과 동시에 같은 층 선수 객실과 5층 로비, 3층 선수 객실, 식당 주방을 수색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절단한 외판 크기는 창문 3칸 정도로서 가로 4.8m, 세로 1.5m다. 선체 절단한 부위 주변에는 사망자 유실을 방지키 위해 자석이 부착된 그물망을 설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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