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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동맹휴업 ‘일단’ 유보, 24일 재추진


입력 2014.06.12 10:14 수정 2014.06.12 10:18        스팟뉴스팀

한국주유소협회가 정부의 ‘석유제품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 제도 실시에 대한 반발로 12일 예고했던 동맹휴업을 유보하기로 했지만 24일 재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 주유소협회 관계자는 “12일 예정된 동맹휴업은 일단 유보하되 24일 재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주유소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까지 석유제품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제도의 실행 시기에 대해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가 이뤄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주유소협회 측의 입장은 정부의 석유제품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제도를 7월 1일에 실시한다는 것에 대해 2년 유예해달라고 요구해왔다.

하지만 정부 측은 예정대로 7월 1일 시행하되 6개월간 과태로 부과를 유예해주겠다는 입장을 보여 서로 팽팽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앞서 주유소협회는 정부에서 주간보고 제도를 유예해주지 않을 경우 전국 1만2616개 주유소 중 3029개 주유소에서 12일 동맹휴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힌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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