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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위 "문창극 강연 보도한 KBS뉴스 심의"


입력 2014.06.24 21:27 수정 2014.06.24 21:33        스팟뉴스팀

“짜깁기로 전체발언 취지 왜곡” 민원 접수…내달 1일 심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교회 발언’을 보도한 KBS 9시 뉴스에 대해 심의를 결정했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자진사퇴 입장을 밝혔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교회 발언’을 보도한 KBS 9시 뉴스에 대해 심의를 결정했다.

방통심의위는 KBS 보도가 짜깁기를 통해 전체 발언의 취지를 왜곡했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이에 따라 공정성 여부를 심의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1일 보도교양방송특별위원회를 거쳐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KBS 9시뉴스에 대한 제재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KBS는 문 전 후보자가 지난 2011년 서울 온누리 교회에서 한 특별강연에서 일제의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한 부분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사회각계의 비난이 일자 문 전 후보자는 24일 오전 국무총리 후보직에서 자진사퇴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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