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 회원 40여명과 등산중 실종
50대 남성이 충북 단양군 대강면 황정리 황정산에서 조난당해 119가 수색에 나섰다.
지난 12일 오후 7시께 부산 모 산악회 회원 40여명과 함께 황정산 등반길에 올랐던 A(50)씨가 산에서 내려오지 않았다는 조난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산악회원들은 "산을 내려온 뒤 집결장소에 모여 인원을 확인해 보니 A씨가 보이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즉각 단양경찰서와 의용소방대원, 119구조대원 등 60여명을 동원해 수색했으나 A씨를 찾지 못했다.
경찰은 밤이 깊어 수색이 힘들어지자 잠시 중단했다가 13일 오전 5시부터 다시 수색을 시작했다. 인명 구조견 1마리도 수색에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