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경관 뛰어난데다 1200여 종의 다양한 해양생물 살고 있어 보호구역 가치
해양수산부는 오는 29일 울릉도 주변 해역 40km2를 동해안에서 최초로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수부는 울릉도 주변 해역의 해양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자연 경관이 뛰어난데다 1200여 종의 다양한 해양생물이 살고 있어 보호구역으로서 가치가 높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또한 해수부는 울릉도 주변 해역의 생물 서식지와 생물자원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주요 해양생물종과 어업자원의 서식처를 보전하기 위해 관리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지금까지 지정된 해양보호구역은 갯벌 12곳을 포함해 모두 22곳으로 전체 면적은 472km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