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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주변 도로 ‘30m 균열 발견’


입력 2015.01.08 16:08 수정 2015.01.08 16:13        스팟뉴스팀

주변 3곳서 도로 침하·균열…송파구청 등에 조치 요구

제2롯데월드 주변 3곳에서 도로 침하와 균열 현상이 발견돼 서울시가 조사에 나섰다. ⓒ연합뉴스

제2롯데월드의 안전문제에 대해 논란이 일던 가운데 주변 도로에도 침하 또는 균열현상이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와 석촌호수 주변 도로에 합동점검 결과 이런 문제를 발견했으며, 8일 송파구청 및 동부도로사업소에 조치를 요구했다.

이번 문제는 제2롯데월드 롯데몰 앞, 삼학사로 서울놀이마당 교차로, 석촌호수로 본가 설렁탕 앞에서 발견 되었으며, 특히 본가 설렁탕 앞에는 30m 가량의 균열이 발견되면서 안전상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서울시는 공문을 통해 신속히 조치한 후 결과를 회신하고, 롯데월드와 주변 도로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시행하라고 했으며, 롯데 측은 원인 및 관리 주체가 파악되면 서울시와 협의해 후속조치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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